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행사일정, 바다열리는시간

 

진도바닷길 열림 축제(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km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음력 2월 그믐날 수심이 낮아질 때 진도 ~ 모도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으로 30~40m의 폭으로 펼쳐지는데 그 신비로움이 예사롭지 않아 많은 관광객들이 그 현상을 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매년 축제기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도를 방문해 완전히 드러나 있는 바다를 약 1시간 동안 걷는 기적의 순간을 만끽합니다.

 

 

 

개막식공연에는 송가인이 초대가수로 나오고 그외 줌바댄스와 옥주골난타팀등 축하행사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송가인은 특히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기에 귀가 행복한 날이 되겠네요

 

 

 

진도 바닷길 열림정보

바닷길 : 진도 ~ 모도 ,현대판 모세의 기적

 

열림시간 : 3월 11일(첫째 날) 18:20(-14) / 3월 12일(둘째 날) 19:00(-22) / 3월 13일(셋째 날) 19:40(-17)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해할 예보값(-30)에서 바닷길이 완연히 열리며, 당일 기상상황에 따라 바닷길 열림 정도가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되고 진도 바닷길도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시간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2024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

 

 

바닷길 열림 시간은 30분 전부터 시작

*3월 11(월) 새벽 바닷길 열림 시간에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체험활동통제

 

상설행사

-진도문화체험(북놀이, 진도아리랑, 서화, 서예)/추억의 음악여행(DJ박스)/신비의 도자기 만들기/신비의 나무, 조약돌 체험/뽕할머니 코스프레 퍼포먼스/한국전통문화체험/뽕할머니 소망연 만들기

 

환경보호캠페인 '바다를 살리자'/뽕할머니 슬라임 및 블록 만들기 체험 / 전통 국악기 문 들기 / 그림과 소원문으로 바닷길을 열자/ 진도 특산물 시식체험 / 관광진도 사진 전시회 / 수석전시회

 

진도읍 철마공원 전야제 3.10 (일)

축하의 밤 (19:00 ~21:00 사전공연: 옥주골난타님, 줌바댄스)

향토문화회관 공연장 3.10 (일)

 

KBS전국노래자랑 예심 (13:00 ~)

모도마을 3.11(월) ~ 3.12 (화)

신비의 모도섬 마을 음악회(13:00 ~15:00)

 

 

행사일정

 3월 11일 ~ 13일까지의 일정안내입니다.

 

 

 

 

 

이 신비의 바닷길은 유명해진 이유가 있는데요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랑디가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를 보러 왔다가 기이한 바닷길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를 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1

996년에는 일본의 인기가수 덴도요시미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 한

'진도이야기' 노래를 불러 히트하면서 많은 일본관광객들이 해마다 찾아오고 있다고도 하네요

 

 

 

3월 남당항 새조개축제 겨울축제 가볼만한곳

행사내용 중에 뽕할머니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유래가 있습니다.

옛날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 중 진도 호동(현 회동) 마을 먼바다에서 배가 풍파로 표류하다

극적으로 살아나 이 마을에서 촌락을 이루게 되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호랑이의 침입이 극심해서 마을 건너편 

모도라는 섬으로 황급히 모두 피신하게 되었으나 제때 대피하지 못해서 뽕할머니는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

 

뽕뽕할 머니는 헤어진 가족이 너무 보고 싶어서 밤낮으로 용왕님께 기원하였는데 꿈속에 용왕님이 나타나

"내일 무지개를 바다 위에 내릴 테니 바다를 건너가라"라는 선몽이 있어 호동마을 바닷가에 나가 기도를 올리니

호동의 뿔치과 모도의 뿔치 사이에 무지개처럼 환한 바닷길이 나타났다.

 

이길로 인해 모도로 건너갔던 마을사람들이 뽕할머니를 찾기 위해 호동마을에 도착하니 뽕할머니는 

"나의 기도로 바닷길이 열려 소중한 너희들을 만났으니 이제는 여한이 없구나" 라며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마을사람들은 뽕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이 바닷길을 열리게 하여 가족을 만나게 되었다고 하여 마을이름을 

호동에서 회동으로 고쳐 부르게 되고 해마다 음력 2월 그믐날 바닷길이 열리는 이곳 현장에서 풍어와 소원성취를

비는 기원제를 지내고 회동과 모도 사람들이 다 함께 만나서 바지락, 낙지 등을 잡으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오던 풍습이

축제로 승화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